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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집

선진일 2024. 9. 13. 18:38

언제 찾아 갔는지 기억은 못하지만 사랑하는 부인을 위하여 만들었다고 하는 괴산에 있는 초원의 집을 찾아 갔었던것 같아요 

산막이 엣길이 있는 칠성댐 아래 근처의 초원의집에 이르니  수많은 돌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모습이 보기가 좋았어요 

대문을 들어서 정원으로 들어가니 사랑하는 부인을 위하여 만들어 주었다고 하는 그 정성이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원의집 대문인데 정말 멋이 있지요?  이 대문만 보아도 얼마나 부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쌓아 올린 손딜이 느껴지지요 

그리 크다고 할수는 없는 정원이지만 부인을 위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정원을 보며 마음속으로 한가지 약속을 했었는데 그약속을 못 지켜 준것 같아요 

아기 자기하게 꾸며놓은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한것 같았어요 

그래도 집사람과 지금까지 살아오며 크게 싸움한번 안 하고 재미있게 살아갈려고 한것만 같아요 

 

초원의 집을 구경을 하고 나오며 집사람에게 잘해주겠노라고 마음을 먹었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못한 일들이 많은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