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은 신이 나는지 시키지도 않았는데 빨리 설어가서 포즈를 잡아 주었어요
지금까지 가보았던 원주 소금산 단양 잔도길 그리고 순창 용궐산 잔도길 보다 이곳이 제일 멋진것 같아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을 돌아 가보고 싶었지만 이젠 나이가 들어 다리도 아프고 지난번에 쌀을 샀던 노동당사가 있는곳까지 쌀을 한 푸대 또 사러 가야해서 가던길을 멈추고 돌아 나왔어요
돌아서는 발걸음이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이곳에서 사진을 담았어요
더 가고 싶어하는 집사람에게 다음에 다시 오기로 약속을 하였어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올해에는 추석 연휴 마지막을 재미있게 보낸것 같아요